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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도둑
binudoduk 비누도둑 게시판 |
| 맛있는집고르는법 | UserPreferences |
맛있는거를 먹기 위해선... 물론 좋은 데를 미리 알아가면 좋지만 가끔씩 개척하는 재미도 좋은 것이다.
- 음악이 시끄러운 집은 피한다. 시끄러우면 사람의 정신이 산만해지기 때문에 맛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맛에 자신이 없는 집들이 대개 음악으로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 (예: 요즘 생긴 퓨전 스시집들, 패밀리 레스토랑들)
-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것은 위험도가 높은 것이다. 역시 분위기로 승부하는 집은 맛이 떨어지기 쉽다. (예: 일 마레. 분위기와 가격에 비해서는 음식 별로다.)
- 그러나 분위기가 일정 수준은 되어야 한다. 일식이나 분식이나 삼계탕집이거나 파스타집이거나 각 장르마다 적절한 수준의 환경은 갖추고 있어야 맛도 있다고 본다. 맛이 좋다는 것은 먹는 사람을 생각해준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환경 역시 최소한의 수준은 갖추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너무 칙칙한 데서는 밥먹기 싫지 않은가.
- 허름할 수도 있지만 어쨋거나 청결해야 한다. 청소상태가 불량하거나 음식 쩔은 냄새가 나면서 맛있는 데는 거의 없다.
- 사람들이 북적거리면서, 메뉴가 히트 메뉴 몇개로 구성되어있으면서 시끄러운 것은 좋은 징조다. 그러나 당연 음악이 들리면 안 된다. 이런 집은 최대한 간결한 매너와 최소한의 환경을 구비하고서 맛있는 음식으로 승부하는 '유명한 집'일 가능성이 높다. (예: 명동교자)
- 젊은 사람들과 아저씨들이 공존하는 집은 맛있는 집일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아저씨들이 많은 곳도 맛있는 집일 수 있으나 분위기가 안 좋을 수 있다.(술 먹고 담배 피우고 등등 술집화 혹은 주인 아줌마가 마담인양 떠들어대는 단골들의 살롱화)
맛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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