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시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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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Milano에서 Padova 갈 때 내내 떠들어 옆에 앉아있던 (맘 좋아서 친구끼리 마주 앉으라고 자리도 바꿔준) 아저씨가 끝내 못 참고 다른 차량으로 가버리게 만들었던 그 무시무시하게 시끄러웠던 젊은 여자들도 기억해줄 만하다.

여기와서 제일 싫은 것이 끔찍스럽게 후진 전화, 그리고 아무데서나 담배 피우는 것, 그 다음에야 인포메이션이 후지다는 것인데, "시끄럽다"가 그 다음이 되어 3, 4 위 각축전을 벌일 것 같다. 가장 싫은 때는 전화가 말썽 부리는데 옆에선 담배 피우는 것.

거의 it강국 한국을 생각나게 하는 막강한 이탈리아의핸드폰 문화가 생기게 된 것은 후진 이탈리아텔레콤과 정말이지 수다를 잘 떠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특성이 결합된 것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