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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라노 유리에 미친 것은 벌써 오래 전 일이다. 동네 백화점을 갔다가 너무 이쁜 반지가 있어 엄마를 졸라 하나 끼게 된 후, 그 이쁜 반지의 유리가 세상에서 Venezia의 무라노섬 하나에서밖에 안 나오고, 그런 이쁘고 훌륭한 색의 향연이 끝도 없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지막지하게 관심이 갔다. 그런데 이탈리아여행을 가게 되었으니... 5개밖에 안 사온것이 기적과 같은 일이다. ^^;
무라노유리를 사려면 성마르꼬 광장을 둘러선 보석상가에서 사는게 좋다. 가장 가격도 싸고 물건들도 훌륭하다. 무라노섬에 가면 가격이 더 비싸지고, 제품종류도 다양하지 않다. 무라노유리는 사실 이탈리아 전역에서 조금씩 볼 수는 있지만 역시 Venezia가 가장 많다. Capri에 갔다가 무라노유리의 그 아름다운 무늬가 어디서 연원했는지 알만한, 예쁜 꽃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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