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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샵

바디샵


1976년 아니타 로딕이 영국에서 설립한 화장품 회사. 환경운동과 제3세계 커뮤니티 트레이드로 유명하다.

[WWW]한국 바디샵 홈페이지
[WWW]바디샵 본사(영국) 홈페이지

아말감 칼럼 [WWW]당신의 몸을 사랑하세요? 바디샵- LOVE YOUR BODY
worry의 북렐름 [WWW]아니타 로딕, 영적인 비즈니스

한국 바디샵의 배신

한국 바디샵은 원래 좀 부족했지만 갈수록 상업주의 일변도로 돌아가서 바디샵 매니아들한테서 욕을 들어먹고 있다. 최근 바디샵의 특징적인 약병디자인의 샴푸들이 진열대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좋은 제품들을 단종되었다고 속이고(사실이다. 바나나 샴푸린스는 이탈리아여행을 가서 확인했는데 버젓이 팔리고 있었다. 재고가 아니라 계속 생산된다는 점원의 말.) 새로이 비싼 제품만 들이민다. 그렇다면 바디샵이 '당신도 이걸 바르면 이 모델처럼 이뻐져요' 하고 사기치는 다른 화장품 회사들과 다를게 뭔가? (2004년엔 그동안의 '단종설'을 잊고 여름 특별 상품으로 바나나/코코낫 샴푸린스 세트를 팔고 있다. 부끄러움도 모르는 사람들이다.)

한국 바디샵은 바디샵이 아니려고 한다. 단지 백화점의 비싼 외제화장품과 거리의 할인점 화장품의 중간을 치고 들어가 비교적(백화점에 비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고품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틈새전략이 있을 뿐이다.

그래도 여전히 바디샵이 잘 나가는 이유는 한국에서는 매우 독보적인 매장 특성에 있다. 마음대로 화장품을 발라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아직 한참은 망하지 않을 것이다. 여자들끼리 선물하기 좋은 상품특성과 가격대도 물론 상당한 이유가 된다. 그렇다고 자기네가 잘 하는 줄 알고 바디샵을 비바디샵화하고 망치고 있는 한국 바디샵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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