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부터 스타일에 대해 시오노 나나미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다. 누구보다도 강렬하게 자기의 향기를 발산하는 시오노 나나미의 섬세하고 매혹적인 에세이집. 매력적인 남자란 어떤 남자인가, 남자의 육체는 어떻게 아름다운가, 남자의 낭만이란 무엇인가? 등 주옥같은 글들이 이어진다. 남자의 목덜미에 관한 시오노 나나미의 취미론도 무척 재미있다. 여자와 핸드백에 대한 일화, 나타샤를 변호한다, 머리좋은 남자들의 대화도 나에겐 깊이 파고들었다. 한번 사두면 일년에 한번씩은 꺼내서 또 보아야 할만한 책.